누구나 사랑을 합니다.

그것이 사람일 수 있고 가장 아끼는 물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이별을 맞이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이별로 인해 아픔이 되는 상황이 있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머릿속에 남을 수 있습니다.

저도 4년간 만났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와 헤어지고 처음엔 그 기억 모두를 지워버렸으면 했습니다.

지금은 아름다운 기억이지만 말이죠.

모두가 그런 경험이, 그런 기억들이 있잖아요.

지우고 싶은 것들이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바로 그런 영화입니다.

지우고 싶은 기억을 지운 한 남녀에 그리고 사람들에 이야기입니다.


사랑은 그렇게 다시 기억된다.

 

이터널 선샤인은

코믹 연기에 대가 짐 캐리와 케이트 윈즐릿 주연에 작품입니다.

그리고 프랑스 대표 감독 중 하나인 미셸 공들이 가 연출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개봉 전부터 아주 유명세를 치렀습니다.

이유는 바로 짐 캐리 때문인데요.

코믹한 이미지에 짐 캐리가 로맨스 영화를?!

짐 캐리에 이미지로 인해 사실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 기대치는 높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그냥 짐 캐리에 최초 로맨스 영화라는 점에서 큰 이슈가 되었을 뿐이죠.

그리고 타이타닉에 주연 케이트 윈슬렛과의 연기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되었죠.

과연 이 영화가 로맨스 영화로서 흥행이 될까?

모두가 같은 생각을 했을 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큰 성공을 이뤘죠.

줄거리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조엘(짐 캐리)

클레멘타인 (케이트 윈즐릿)

 

두 사람은 오랜 연인입니다.

조엘은 안정적이며 침착한 성격을 가졌고

클레멘타인은 헤어스타일만큼이나 독특한 매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조엘과 클레멘타인은 서로에 다른 점에 이끌려 연인으로 발전합니다.

두 사람에 첫 만남은 조엘에 일탈에서 시작됩니다.

출근하는 길 갑작스럽게 바다를 보러 떠나는 조엘

그리고 거기서 만난 클레멘타인

 

]

자신과 달리 당돌한 그녀가 조엘에겐 너무나 아름다워 보였고

알고 보니 일면식이 있었고 같은 동네에서 사는 그녀

그렇게 조금씩 가까워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합니다.

 

하지만 너무 다른 두 사람은 이별하게 되고

클레멘타인은 조엘에 기억을 지웁니다.

- 이 영화는 약간에 판타지적 요소를 지니고 있는데

기억을 지우는 전문적인 병원이 나오고 기억을 지우는 일이 대중적인 일로 나옵니다.

조엘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시 잘해보기 위해 클레멘타인을 만나러 그녀에 직장에 찾아간 조엘 그리고

조엘을 기억 못 하는 클레멘타인, 그리고 다른 남자와 얘기하는 클레멘타인..

조엘은 클레멘타인이 기억을 지운 사실을 알게 되고

똑같이 기억을 지우기 위해 병원에 가게 됩니다.

이때에 연기는....

 

그리고 의사에 말을 듣고 모든 것에 동의한 후 기억을 지우기 위해 준비를 마칩니다.

이 영화는 이제부터 제대로 된 시작을 하게 됩니다.


기억을 지우는 조엘 장면

- 짐 캐리에 섬세한 표정연기는 정말 몰입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표정 하나하나가 어떻게 저렇게 될까?

연기일까? 실제일까?라는 생각을 엄청 했을 정도입니다.

이제 기억을 지우기 시작하는 조엘...


 

기억을 지우는 과정... 그 과정에서 조엘은 발버둥 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느낀 건 '아픈 기억마저도 사랑이었다.'

아픈 기억.. 그 사람으로 인해 아픈 이유는

'그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워지는 기억에서 도망치는 조엘과 클레멘타인

사실 클레멘타인을 지우지 않기 위해 조엘은 클레멘타인을 데리고 계속 도망칩니다.

하지만 계속 지워지는 기억들...

 

 

조엘은 깨닫습니다.

클레멘타인과 함께했던 모든 기억이 아름다웠다는 걸 말이죠.

그리고 깨닫습니다.

모든 순간 사랑했었고 지금도 사랑하다는걸요.

 

추억에 빠지는 조엘

지우려 했던 모든 기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는 걸

기억이 지워질수록 깨닫습니다.


이 영화에서 제가 생각하는 명장면입니다.

지우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눈앞에서 사라지는 클레멘타인...

포스팅을 쓰면서 사진을 보는데 울컥하네요...

지워지는 기억을 잡으려 하지만 내내 실패하고

클레멘타인과 지워지는 기억 속에서 마주하는 장면인데

이렇게 씁쓸할 수가 없죠...

 

이제 모든 기억은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클레멘타인과 조엘이 처음으로 만난 그때로 돌아가게 되죠.

결말은 여러분께서 직접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별 5점 만점 ☆★

평점 ★★★★★

연기력 ★★★★★

각본 ★★★★★

대중성 ★★★★★

추천도 ★★★★★

꼭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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